안녕하세요~ 

 

버거기행 12 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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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3: Shake Shack 쉑쉑버거

2017/10/2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4: In-N-Out 인앤아웃 버거

2017/11/14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5: 맥도날드 시그니처크래프티드레시피 버거

2018/02/2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6: 한정판 메뉴 그랜드 빅맥을 맛보다

2018/03/3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7: 이태원의 핫한 버거, 다운타우너

2018/06/2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8: 오바마 대통령 햄버거로 알려진 파이브 가이즈

2018/07/10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09: 두툼한 패티,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치즈 버거

2019/10/23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0: 다운타우너,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2020/01/07 - [맛집 또는 식품/버거기행] - 버거기행11: 쉑쉑버거의 히든 인기메뉴들

 

링크 클릭하시면 보실수있어요!

 

오늘은 완전 핫하고 여전히 핫한 에그슬럿(Eggslut)입니다.

계란 버거라고 해야하나? 그거의 원조격인... 그 계란버거를 유행시킨 장본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에그 슬럿은 특히 좋은게 계란을 케이지 프리(cage free) 계란을 사용해요.

닭장에 가둬두지 않고 일정 공간에 풀러서 키운 닭들이 낳은 계란이에요.

이것도 풀어놓는 정도에 따라 분류가 다른데

일정 제한된 공간에 풀러서 키우면 cage free로 표기하고

더 넓고 밖에도 나갔다 들어왔다 할수있는 상태로 키우면 range free

그리고 아예 진짜 막~~~ 맘대로 다니게 풀러 놓으면 pastrue raised로 표기합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LA 랑 라스베가스에만 지점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베가스에 가면 꼭 아침식사로 여기를 찾게되더라구요 ㅎㅎㅎ

 

계란들어간 요런류의 음식은 주로 아침으로 먹어서 그런지

영업시간도 7시부터 4시니깐 꼭 알아두세요.

 

위치는 코스모폴리탄 호텔 2층으로 가시면 식당들 쭉 있는 곳에 함께 있구요.

계산대 앞에는 막상 줄이 안긴데 

바로 코너를 딱 돌면 이렇게 줄서는 통로가 있답니다.

꽤 일찍갔다 생각했는데도 줄이 길었어요... ㅎㅎ

그래도 금방 빠져요 계산대까지 한 10~15분사이면 가요.

대신 주문하고나서 음식 받는 시간이 더 걸리는것 같아요.

 

메뉴도 미리 볼수있게 설치되어있습니다.

계란 들어간 샌드위치 종류랑 스페셜 메뉴들 있구요.

제일 유명한건 페어팩스(Fairfax) 샌드위치랑 슬럿(slut) 그리고 오렌지 주스입니다.

계란 요리가 테마이니 만큼 인테리어도 거품내는걸로.. ㅎㅎ 

귀엽죠?

에그슬럿 지점에는 앉는 곳이 별로 없고

여기저기서 사온 음식들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공간에서 먹는게 자리가 더 많아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풍으로 꾸며진 공간 ㅎㅎ

줄서는 시간보다 음식을 더 오래 기다린것 같아요.

그래도 20분정도면 나오는거 같아요.

저는 일단 

페어팩스 샌드위치, 베이컨 에그 치즈 샌드위치 그리고 슬럿을 시켜보았습니다.

요게 바로 그 유명한 슬럿인데요.

계란을 완전 묽게 반숙한 계란을 빵에 발라먹는거에요.

계란을 밑에 깔려있는 매쉬드 포테이토와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솔직히 계란양에 비해서 빵을 너무 조금 주는 경향이.....

매쉬드 포테이토도 부드럽고 계란도 반숙이라 부드러워서 촉감도 좋구

조금 짭짤한데 빵이랑 먹으면 간이 맛아요.

요게 11불이라 조금 비싼감은 있지만... 한번쯤 먹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근데 비싸긴 하죠..? ㅎㅎ

 

이제 샌드위치를 보여드릴께요.

뒤쪽에 있는게 베이컨이고 앞쪽에 있는게 페어팩스입니다.

 

빵은 모두 브리오쉬번이라서 달큰하면서 버터리하고 폭신한 그런 식감을 자랑합니다.

왼쪽에 있는게 페어팩스!

페어팩스는 안에 계란이 스크램블을 해서 들어가요. 

그리고 부추랑 또 치즈, 카라멜화 시킨 양파 볶은거, 스리라차 마요네즈가 들어갑니다.

아주 살짝 매운감만 있지 전혀 안매워요.

 

스크램블로 들어가기때문에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오른쪽은 베이컨, 치즈, 계란 샌드위치입니다.

여기는 계란이 스크램블이 아니고 그냥 계란후라이로 들어가구요.

치폴레 마요가 들어가요.

요것도 살짝 매운 감만 있지 전혀 안맵구요.

베이컨의 짭짤함이 있고 빵은 달달 까진 아니지만 은근한 단맛이랑 계란 요런게 어우러져서 

조화로워요.

 

처음 가신다면 그래도 저는 페어팩스를 추천할께요.. ㅎㅎㅎㅎ

페어팩스가 식감이 더 좋고 조화로워요. 기분탓인가..? ㅎㅎ

 

아직까지는 지점이 별로 없고 그래서 핫함을 유지하고 있는 에그 슬럿이랍니다.

여기는 베가스 갈때마다 가는것 같은데 항상 저정도 줄을 섰던거 같아요.

시간대와 상관없이요.

 

그래도 한번쯤 가볼만한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요. 

꽤 맛있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또다른 후기 들고 찾아올께요~

안녕하세요~ 

 

 

시애틀에 아주 아주 핫한 파스타 맛집을 소개합니다~

다만 맛집답게 쉽게 먹을수는 없다는 단점은 있어요... ㅎㅎ

 

여느 음식점과는 약간 다른.. 주인이 아주 욜로라이프를 즐기는 느낌의 가게에요.

 

이름은 Il Corvo Pasta 이구요.

주소는 217 James St, Seattle, WA 98104 입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쪽은 아니구요 pioneer square 지역에 있어요. 

근데 다운타운이랑 아주 가깝기 때문에 쉽게 갈수있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구경하러 가는 퍼블릭 라이브러리에서 걸어서 6분? 이면 갈 수 있어요.

 

 

일단 여기가 특이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지만

첫번째 이유는 운영시간이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11시부터 3시까지만 운영합니다. 

저녁도 안열고 주말에도 안열어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사이드 메뉴와 볼로네제를 제외하면 메뉴가 매번 요리사 맘대로 그날그날 바뀝니다.

그렇다고 메뉴가 많은것도 아니고 파스타는 딱 3종류만 메뉴로 올라옵니다.

볼로네제는 고정이고 나머지 2개가 바뀌는건데 

2개는 매일 매일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선불이에요! 

선불로 계산하고 앉으라는 테이블에 가서 앉으면 되요. ㅎㅎ

줄이 길기때문에 널널하게 앉고 이런건 생각도 못하고 마치 남도 일행마냥 같이 앉게 되기도 합니다.

 

예약은 당연히 안받고 선착순으로 줄을 서야해요.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도전해 보았어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겠어..? 하는 마음으로 갔지만...... 저 45분전에 갔는데도 이미 줄이 길더라구요.

사실 그래서 한타임 돌때까지 못먹고 기다리면 어쩌나 싶었는데 ㅠㅠㅠ

다행히 홀이 꽉 차기 전에 들어갈수있었습니다.

 

내부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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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게로 입성!

테이블 다 차겠네 ㅠㅠ 했는데 다행이 두테이블남기고 앉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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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 당시의 메뉴판이에요.

파스타는 9.95이구요. 싼편이죠? 

제일 위에 Pappardelle이 볼로네제입니다. 밑에 두개는 바뀌는 메뉴.

사이드 메뉴(?) 에피타이저? 쯤으로 볼수있는 안티파스타(antipasta) 중에서는 올리브랑 포카치아 빵이 젤 잘나가고

케일 샐러드도 정말 많이 드시더라구요.

디너는 Il Nido로 오면 된다고 하네요.

 

밑에 Birra는 맥주구요. Vino는 와인, Bevande는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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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티파스타는 안시켰고 아침을 많이먹어서..

볼로네제랑 판체다가 들어간 paccheri를 시켰어요.

 

양은 막 많지는 않아요.

요게 볼로네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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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제가 알던 볼로네제 느낌이 아니여서 뭐지 했는데..

볼로네제는 왠지 막 토마토 소스가 듬뿍에 다진 고기들어간 그런거 생각했는데

요거는 소스가 거의 없어요. 근데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소스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맛은 진짜 맛있었어요. 근데 약간 고기냄새 난다고 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진짜 담백한 그런 맛이고 토마토 소스가 막 많았으면 약간 평범했을것 같은데

그런 흔한 맛도 아니고 막 화려하고 요란하지 않지만 맛있는 그런 맛이에요.

 

 

그리고 이거는 paccheri 입니다. 저 굵은 파스타 면이름이 파체리? 이구요.

판체다는 소세지, 베이컨 같은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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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약간 옥수수가 들어가서 톡톡 터지는 맛도 있고 달달함도 있구요.

요거도 맛있어요 사실 볼로네제보다 요게더 맛있었어요.....ㅎㅎㅎㅎ

 

크림 베이스는 아니고.. 음.. 소스가 워낙 적어서 뭐라고 해야하나 오일베이스인거 같은데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크림 비스무리한 느낌도 나긴 해요. 

근데 페퍼가 들어가서 절대 느끼하지 않았어요.

 

 

사실 이거 먹을때는 제가 절인 올리브를 안좋아해서 안시켰었는데

요즘에는 절인 올리브의 맛에 눈을 떠서 이때 안먹어본게 그렇게 후회가 되네요...

 

여기께 되게 맛있다고들 하더라구요.

 

다음에 간다면 올리브 꼭 먹어볼라고 해요 ㅎㅎ

 

 

쉽게 갈 수 없지만 한번쯤 가봐도 좋은 그런 맛집이였습니다.

추천! 

안녕하세요~ 

시애틀의 명물! 파이크 플레이스의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마켓에 있는 애들이라 레스토랑 같은 그런건 아니라서 

단독으로 포스팅하기는 쫌 그렇고 그래서 3가지를 한 포스팅으로 묶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안쪽 혹은 주변부에 있는 가게들이니까 찾기 쉬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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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이렇게 날이 흐릴때가 많지만 흐린대로 매력이 있는 도시에요.

파이크 플레이스 주변은 요렇게 이쁜 벽화도 많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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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럼펫 샵(The Crumpet Shop)

크럼펫이라는 빵? 빵종류를 파는 곳이에요.

크럼펫 생소하죠? 이름은 생소한데 맛은 안생소하답니다. ㅎㅎ 

 

파이크 플레이스 쪽으로 언덕을 내려가기 전에 있어요~ 

큰길에 .. 자세한 위치는 구글맵을 꼭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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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아침을 주로 파는 곳이기때문에

오픈이 매우 금방 끝나요. 영업시간은 7시부터 낮 3시까지 주말은 4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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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키치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의 가게입니다.

왠지 저는 미국식 고즈넉은 괜히 이런 느낌이 고즈넉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왠지 막 백인 할머니가 흔들의자에서 뜨개질 할꺼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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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식사용으로 짭짤한 연어나 계란, 햄 이런거 올려 먹을수도 있구요.

아니면 크림치즈나 잼만 먹는 스윗한 종류로도 먹을수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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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스콘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크럼펫 가격은 3불대~ 6불대까지 다양합니다.

토핑에따라 달라져요. 

 

저는 리코타 치즈를 바른 크럼펫을 먹어봤어요.

쫌 기본적인 메뉴로 먹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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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크럼펫은 메밀  가루로 만든 팬케이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뭔가 익숙한데 안익숙한 그런 맛인데 상당히 맛있어요. 

저는 팬케이크, 잉글리쉬 머핀 잘 안먹거든요...

식감은 잉글리쉬 머핀보다는 단단한 느낌이고 맛도 약간 베이글 스러우면서도

팬케이크를 바짝 익혀논거 같기도 하구 그래요. 뭔가 맛있어요. 상당히 기본적인거 같이 보이는데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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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아무것도 안바른 크럼펫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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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Pike Place Chowder)

 

또 시애틀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클램 차우더!!! 입니다.

그중에서도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는 약간...파이크 플레이스의 대표 차우더 스프 가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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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에서 사람들 많이 서있는 골목 입구가 보이시죠?

저기로 쏙 들어가면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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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을 일부러 빗겨서 갔는데도 엄청난 줄을 기다려서 주문을 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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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명 맛집 답게 한국어 메뉴가 있습니다!

https://www.pikeplacechowder.com/korean

 

KOREAN MENU 한국어 (MARKET LOCATION ONLY) — Pike Place Chowder – Seattle, WA

 

www.pikeplacechowder.com

가격은 스프 종류에 관계없이 사이즈별로 달라요.

8온즈(스몰) $7.95

12온즈 (미디엄) 8.95 정도 이구요. 더 큰 사이즈도 있어요.

저는 여러가지를 먹어볼라고 샘플러로 샀어요.

4종류 5온즈가있고 8종류가 있는데 종류는 맘대로 고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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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표메뉴 뉴 잉글랜드 클램차우더, 시푸드 비스크, 그날그날 바뀌는 마켓 차우더, 시어드 스캘롭 차우더 이렇게 골랐어요. 사이드 빵은 원하는대로 가져다 먹을수있어요. 

역시 저는 오리지날인 뉴잉글랜드 클램차우더가 제일 맛있었구요.

시푸드 비스크도 맛있었어요. 

왜 유명하면 가끔 직접 가서 먹으면 별로인 집도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명성 그대로 맛있습니다. 

 

3) 피로스키 피로스키 (Piroshky Piroshky)

여기는 마켓쪽에 있는 가게에요.

피로스키는 러시아 음식이라고 들었는데 약간 소세지 빵처럼 안에 속을 채워서 구워서 먹는 그런 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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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이크 플레이스 근처 가게들이 마켓 닫는 시간이랑 비슷하게 닫는 경향이 있어서

다들 일찍 닫는 편이에요.

안에 속으로 들어가는거는 정말 정말 정말 다양하니까 취향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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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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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종류마다 천차만별이지만 저렴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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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아침으로 먹을라고 사다놨어요. 

인기있는거는 감자랑 치즈 들어간거, 연어 빠떼, 시나몬 양배추 이런것들이 있는데

왼쪽에 감자랑 버섯 들어간거랑 오른쪽은 소세지 들어간거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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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은데

식은후에 드실꺼면 소세지 들어간거 추천합니다. ㅎㅎㅎ

버섯들어간거는 식으니깐 쫌... 그렇더라구요. 

맛은 있어요 약간 야채빵 먹는 느낌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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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스키도 낯설었지만 막상 먹으면 아주 익숙한 빵이였습니다.

소세지빵, 야채빵, 고로케 약간 요런류에요.

근데 가성비는 진짜 좋습니다. ㅎㅎ 다만 앉아서 먹을데는 없고 줄도 길지만 줄은 엄청 금방 빠져요.

 

 

요렇게 파이크 플레이스 맛집 3군데를 소개했어요~

셋 다 진짜 괜찮아서 추천드립니당 ㅎㅎ

레스토랑 같은거 말고 간편하게 먹을거 찾으시면 정말정말 강추에요. 

안녕하세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보는데 시안편이 나오더라구요. 

중국 시안 지역 음식을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방송을 보니까 너무 맛도 궁금하고 맛있어 보여서 찾아봤어요.

 

뉴욕에 시안음식점집이 있길래 한번 다녀왔습니다. ㅎㅎ

맨하탄 내에 지점은 여러개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구요.

 

저는 모마 현대 미술관 앞쪽에 있는 곳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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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좀 좁은편이기는 한데 주문하면 음식이 되게 금방 나오는 편이고 사람들도 먹으면 바로바로 일어나는 분위기라.. 조금 기다리면 자리는 날것 같아요.

 

근데 제가 갔을때가 완전 저녁 타임이였어서 주문 줄은 약간 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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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어요.

진짜 시안 음식 1도 몰라서.... 당황했으나..

밑에 영어로 고기 뭐들어가는지 나와서 그거 보고 사진 보고 하면서 주문을 했어요 ㅋㅋ

 

매운맛은 선택이 가능해서 마일드, 보통, 매움, 많이매움 이렇게 선택 가능하구요.

 

저는 이렇게 시켰어요.

제일 왼쪽이 양고기랑 큐민 향신료 들어간 볶음면이구요

그 옆에는 돼지고기 braised한거 들어간 볶음면

밑에는 국물이 같이 나오는 만두!

그리고 구석에 있는거는 샌드위치같이 생긴.. 빵사이에 고기 넣어주는 그런건데 양고기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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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생각보다 약간... 음...

만두피가 넘 두꺼워서 기대랑 약간 달랐던.. 

아 매운맛은 덜맵게로 했는데 

국물이 약간 시큼한 그런 종류라서 그냥 보통으로 할까 싶었어요 ㅠㅠ

 

무튼 국물은 똠양꿍도 아닌것이 새콤은 한데 쫌 애매~~~ 했습니다.

만두는 속은 괜찮았는데 만두피는 넘 두껍고 대신에 쫄깃은 해요.

 

옆사람 보니깐 마일드로 먹어서 아예 하얀 국물이던데 오히려 그게 더 나았겠다 싶기도 했어요.

만두는 6개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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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게 양고기랑 큐민 들어간 볶음면! 

매운맛은 보통이에요.

처음에는 국물에 면이 나오는 메뉴를 생각했었는데 가게 대부분의 손님들이 다 볶음면으로 먹더라구요.

그래서 볶음으로 선택 ㅎㅎ

 

아 근데 보통이라고 매운맛을 무시하면 안돼요...

이거 상당히 맵습니다.

 

처음에는 이정도는 먹을만한 매움이네 했는데

먹으면서 매운맛이 누적되면서 나중에는 진짜 울뻔했어요.

 

큐민이라고 약간 커리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무튼 뭔가 강렬한 그런 향신료 있는데

그게 들어가서 양고기 누린내는 1도 안나구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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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도 퉁퉁 붓고... ㅋㅋㅋㅋㅋㅋ

헉헉대면서 먹게됩니다.

제가 매운거 쫌 못먹는편이긴 한데 신라면은 잘 먹거든요.

근데 이거 진짜 맵습니다. 처음부터 매운맛으로 막 지르고 그러시면 안되요...

 

그리고 이거는 braised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면

이거는 덜매운맛이에요. 마일드는 아니라서 살짝 매운기가 있기는 한데 훨씬 안맵구요.

braised는 고기를 오랫동안 푹~~ 졸여서 만드는 방식이라서 고기가 부드러워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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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매운것들 섞어서 막 먹다보니까

이것도 점점 끝에서는 매워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면은 흔히 드렁큰 누들이라고 하는 넙적한 면은 당면같이 투명하면서 그렇잖아요 

얘는 그런 당면같은 느낌은 아니고 밀가루 반죽한 면인데 되게 두꺼운 칼국수면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쫌 두껍긴 한데 쫄깃하면서 미끄덩하는 느낌도 약간 있구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번!

스푸파 보니까 저 빵을 모라고 부르는거 같던데..

그 사이에 고기가 들어있어요. 근데 이거는 매운맛이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상당히 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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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진짜 너무 매워가지고.....

그럴땐 만두 국물을... ㅋㅋㅋㅋ

진짜 매웠어요 ㅠㅠㅠ

안에 고기도 여러종류인데 큐민들어간 양고기로 먹었어요. 

 

모는 빵같은 느낌은 아니였고 되게 버터 적은 식빵같은 그런 맛?

어찌보면 약간 푸석한 느낌도 있는데 고기 볶은 기름같은게 스며들어있어서 그렇게 많이는 안 푸석해요.

빵 자체는 별다른 맛은 없는거 같아요.

 

근데 저게 볶음면이 별로 양이 안많아 보여서 두명이서 저렇게 시켰는데 

(매우 배고픈 상태였어서..)

저 면이 생각보다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만두는 약간 남겼어요...

탄수화물이 많아서 그런가 넘 배불렀던... ㅋㅋㅋ

 

뭔가 색다르면서도 가격도 싼편이라 만족스러웠는데

넘 매운거만 빼면! ㅋㅋ

미국사람들도 많이 오고 나름 재미난 경험이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은근히 뉴욕에 유명한 일본 라멘 집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제일 대표적인 두 곳이 이뿌도랑 토또인거 같구요.

 

토또(Totto)는 전에 한번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도 몇번 더 갔었어요. 

 

2017/09/27 - [맛집 또는 식품/미국] - NYC: 뉴욕의 소울푸드 두가지

 

NYC: 뉴욕의 소울푸드 두가지

안녕하세요.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오네요. 벌써 추석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빨리 한 해가 갔나 하는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올 한해 다들 목표하신 바 이루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 맘대로 정한 뉴욕의 소울..

beyondthedelicious.tistory.com

토또 라멘은 일단 닭 육수라서 돼지 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깔끔한 육수에요.

그래서 아마 돼지 꼬릿꼬릿 냄새 나고 걸쭉한 국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맘에 안드실.. 라멘집이구요. 

하지만 아주 무난한 국물이라고 볼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닭육수가 아주 진하기 때문에 맛있긴 해요 ㅎ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이뿌도(Ippudo)라멘을 가봤습니다.

이뿌도는 진짜 웨이팅이 항상 길었어서 늘 포기했던 곳이에요..

 

이번에는 그래서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저녁 타임 시작시간 10분전에 가서 미리 줄을 섰답니다.

 

지점이 3군데인가? 있던거 같은데 

맛은 아마 동일 할 듯 합니다... ㅎㅎ 

 

Copyright by 아보카도리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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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바 같이 있고 옆쪽으로는 테이블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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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라멘도 있고 일반적인 에피타이저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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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싼편은 아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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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부 분위기는 아늑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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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에피타이저로 이뿌도 번(Ippudo bun) 을 시켰어요.

안에는 세가지 중에 선택 할수 있는데 저는 돼지고기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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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어느 라멘집을 가나 많이 시키시길레 저도 시켜봤습니다.

이렇게 2피스 나오는데 9불이면 약간 쎈거 같애요 가격이 ㅠㅠㅠ

맛은 꽃빵에 동파육 껴먹는 그런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근데 이게 한입거리이긴 한데 뭔가 작아서 그런가 또먹고 싶은 그런건 있더라구요. 

 

 

라멘은 아카마루(Akamaru Shinaji)가 시그니쳐라고 해서 그걸로 시켜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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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위에 사진에 있는 토핑 외에는 전부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맛은 진짜 진짜 깔끔한 맛이에요.

그래서 약간 일본식 라멘 같이 안느껴질정도로 그 특유의 꼬릿함이 전혀 없어서..

착한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디게 고급화 시킨 라멘같은 그런 맛이에요..

조금만 더 꼬릿해도 맛있을것 같은데 정말로 아~~~~주~~~~ 깔끔한 라멘맛!

맛은 있고 그런데 다만... 이게 일본 라멘이야..? 이런 느낌..ㅎㅎ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나요..?

맛있고 담백하고 조금 짜긴 하지만 무튼 그런데 돼지 냄새도 안나고..

되게 되게 고급화 버전의 라멘 느낌..? ㅎㅎㅎㅎ

대중적이긴 할것 같아요. 그래서 미국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가 싶기도 하구요 ㅎㅎ

 

그리고 약간 비싼 편이긴 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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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분들 진짜 친절하고

별말 안해도 알아서 필요한거 캐치해서 바로바로 갖다 주시는건 좋았어요!

 

일본 가서 라멘 즐겨 드시고 라멘집 탐방하시는 분들께는 요기도 약간 아쉽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소감 ㅎㅎ

 

저도 약간만 더 돈코츠스러웠으면 좋았을것 같다 싶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제가 전에도 소개한 적 있는 정말로 즐겨찾는 마포 아구찜 맛집 또 포스팅 합니다 ㅎㅎ

 

여기는 마포에서 워낙 유명한 집이라서.. 

이미 알고 계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해요.ㅋㅋ

 

그래도 제가 좋아하니깐 또 포스팅을 하려고 들고 왔어요 

 

이전글을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전에는 아구찜 위주로 썼는데 이번에는 지리만 먹었기 때문에 지리만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2018/04/30 - [맛집 또는 식품/서울] - 원마산아구찜: 진짜로 제가 자주가는 마포 맛집

 

원마산아구찜: 진짜로 제가 자주가는 마포 맛집

안녕하세요~ 마포에 맛집이 정말 많잖아요~ 유명한 돼지갈비집도 있구요. 저도 약속있을때나 가족들이랑이나 마포에 종종 갔었는데 여러 맛집들 중에서 마포의 대표 맛집! 마포하면 이집이다~ 라고 정착한 저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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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점심때 가도 점심특선으로 안시키고 일반 메뉴로 시켜요.

찜이나 탕을 시키면 추가메뉴 2가지를 고를 수 있거든요. 점심 특선에는 안나오는걸로 알고 있구요.

 

그래서 추가메뉴를 더 먹고 싶기 때문에 일반 메뉴로 시킵니다. ㅎㅎ

추가 금액 내고 더 시키는것도 가능합니다. 

 

여기는 기본 반찬도 넘넘 맛있어서 자꾸만 먹게되요.

김치도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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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가메뉴로 주로 고르는 거는 더덕구이랑 코다리구이에요. 

더덕구이는 다들 아시는 더덕구이 맛이긴 한데 양념이 진짜 맛있어요. 과하게 맵지도 않으면서..

더덕이 원래 도라지처럼 약간 쌉쌀한 그런 맛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무튼 요거 추가메뉴로 강추 하구요.

 

코다리는 코다리 찜, 코다리 구이 등등 제가 코다리를 좋아해요.

여기 양념은 약간 맵콤, 달콤 한게 살짝 떡꼬치 구이같은 그런 맛같으면서..

여기다가 떡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되게 맛있는 떡꼬치 소스맛 ㅋㅋ

근데 코다리도 비린맛, 쓴맛 같은거 전혀 1도 없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어요. 

 

더덕구이랑 코다리 구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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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인으로 시킨 아구지리탕이에요.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 생각 많이 나잖아요.

그런 분들 이거 정말 강추에 초 강추 합니다.

 

지리가 국물이 진짜 잡내없이 깔~~~끔~~ 하면서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아구 살도 도톰하게 꽤나 들었구요. 

진짜 넘넘 맛있어요. 국물이 정말 일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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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시원하고 먹다보면 밥 한공기는 금방 끝나요.

겨울에는 아구찜보다 이 지리가 더욱 더욱 생각이 많이 나요.

그리고 요새 매운거를 더 못먹겠어서 그런가 지리가 더 끌리기도 하구요.

 

이집은 워낙 기본 찬들 부터 시작해서 솜씨가 좋은 집이라.. 모든 메뉴 다 맛있긴 해요 ㅎㅎ

 

마포에서 맛집 찾으시는 분들 여기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촌쪽에 있는 물회 맛집을 들고 왔습니다.

겨울이라 물회를 포스팅하기에 약간 너무 춥지 않나...싶긴한데 그래도 너무 맛있으니깐.. ㅋㅋㅋㅋㅋㅋ

올려볼께요! 저는 물회를 겨울에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거든요.. ㅋㅋ

 

 

가게 이름은 강구 미주구리 이구요. 이미 너무 유명한 집이죠!

1호점이 있고 옆옆 점포인가 아주 가까이에 2호점이 있어요.

저는 1호점으로 가지만 아마 맛은 같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직장인분들 점심식사로도 혹은 퇴근후 한잔 할때도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메뉴~

곰치탕도 인기 메뉴인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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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거는 회덮밥이에요.

양념,야채,회가 한그릇에 나오고 밥은 따로 가져다 주십니다.

회도 은근 많이 들어있고 야채들도 정갈하게 썰려있어서 비벼 먹기 너무 좋아요.

 

여기는 일반 식당들처럼 밥을 한솥에 왕창 해서 공기에 담아두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그때 그때 지어서 주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밥이 너무너무 맛있고 윤기도 좔좔 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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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거는 물회에요.

회덮밥도 물회도 좋은점이 야채를 얇게 채를 쳐주시니깐 비비기도 수월하고 한곳에 뭉쳐있지도 않구요.

또 씹을때도 입 안에서 잘 뒤섞이면서 어울어져서 입안에 거슬리는게 1도 없어요.

 

또 물회에 들어가는 야채를 보면 보통 양배추 채썬거를 많이 넣잖아요.

여기는 양배추를 전혀 안넣습니다. 

양배추가 두껍다보니까 물회에 들어가면 물회 양념에 푹 젖어들지 않아서 겉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여기는 양배추가 없고 또 들어가 있는 야채들도 얇기 때문에 양념도 쏙쏙 잘 베어들어서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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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도동에 있는 오징어 물회집을 정말 좋아하는데,

거기는 오징어 물회라서 회는 안들어 있거든요.

요기는 회가 들어가는 물회라서 여기는 여기대로 매력이 있어요.

 

회도 꽤 큼직하게 잘려있는데 조금만 토핑처럼 들어간 양이 아니라 

다 먹을때 까지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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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합니다. 새콤해서 막 신 정도도 아니고 정말 딱! 적당해요.

맵지도 않구요. 

 

진짜 너무 강추에요. 괜히 유명한 집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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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이렇게 같이 나오는 소면 한덩이를 투하해서 잘 적혀먹으면 또 요거대로 아주 꿀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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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도 주시기 때문에 밥도 말아먹구요.

가장 마지막 코스 누룽밥이 나옵니다.

 

밥을 바로바로 해서 주기때문에 이렇게 누룽지를 끓여서 누룽밥을 주세요.

아주 매력있죠~?

 

저는 집에서는 누룽밥을 안먹는데..

여기서는 물회먹고 쫌 춥다 싶어서 누룽밥으로 마무리하니까 속이 아주 뜨근한게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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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회 좋아하시는 분들중 아직도 여기 안가보신 분은 꼭 가보세요!

강추 강추 합니다. 회덮밥도 아주 맛있었어요.

두 메뉴 모두 강추합니다.

 

 

안녕하세요~ 

 

육회 좋아하신느 분들 많으신가요..? 저 육회 되게 좋아해요. 

근데 육회보다 육사시미가 더 맛있다고 해서 육사시미를 먹기위해 송파쪽에 있는 함평 육회를 다녀왔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근처에 있구요.

송리단길...? 그쪽인거 같아요. 롯데타워랑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요.

 

매일매일 신선한 소고기를 가져와서 영업을 하기 때문에 낮 영업은 안하구요.

5시에 오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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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메뉴~ ㅎㅎ

육회도 판매를 하지만 저는 육사시미를 먹어보고 싶기 때문에 육사시미! 그리고 육회 낙지 탕탕이 세트로 시켰어요.

그 외에도 낙지랑 함께 나오는 육회 낙지 탕탕이, 우니 육사시미 같은 메뉴도 있어요.

한우 물회는 어떤맛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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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은 이렇습니다.

백김치나 김은 육사시미를 싸먹어도 좋을것 같구요.

가운데 있는거는 장조림이에요. 요것도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기름장이랑 고추장베이스같은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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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준비되는 동안 가게 내부를 둘러봅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생고기와 낙지의 신선도를 위해 당일 잡은 재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직접 매일 공수받는거 같아요. 육사시미라서 신선한 곳을 찾는게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요기가 신선해 보여서 온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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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기본으로 나오는 선지탕이에요. 선지 보통 빨간 국물로 해장국처럼 나오는데 여기는 맑은 국물이에요.

사실 저는 선지는 안먹는데... 국물은 먹어봤어요.

약간 곰탕 같기도 한 맛이고 디게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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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나온 오늘의 주인공 육사시미!!!!!!!

처음 먹어 보는데 회처럼 썰어서 나옵니다.

육회는 채 썰듯이 얇게 짜르는게 보통이잖아요. 근데 요거는 회처럼 넓직하게 짤라서 좀 질기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전혀 그렇지 않구요. 완전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리고 뭔가 생고기를 먹는게 처음이라 약간 긴장도 됐는데

피맛이나 누린내 전혀 안나고 완전 깔끔하면서 담백한 그런 맛이였어요.

 

육회는 보통 양념을 약간 하니깐 양념맛도 느껴지잖아요.

육사시미는 양념이 전혀 없고 깔끔하고 다 먹고나서 입에 남는 양념맛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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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빨간 소스 찍어서도 먹어보고 참기름장 찍어서도 먹어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참기름장 찍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빨간 소스는 소스가 존재감이 있다보니 고기의 맛을 살짝 가리는 느낌인데 참기름 장은 고기맛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정말 신선한 고기라 이렇게 먹을 수 있는거 겠죠? ㅎㅎ

 

하지만 그 빨간 소스도 맛있으니까 양쪽다 먹기는 했어요 ㅎㅎ

기름장만 찍어먹었을때 낯선 분들은 빨간소스 찍으시면 잘 드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요건 부추전!

부추전도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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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육회와 낙지 탕탕이 ㅎㅎ

이건 뭐... 설명이 필요없이 맛있겠죠 ㅎㅎ

근데 육사시미를 한바탕 먹고나서 먹으니 오히려 이게 무난했어요.

이거 자체로는 정말 맛있는거 같은데 육사시미가 너무 맛있어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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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식사로 시킨 육회 비빔밥~

양념장이 좀 적어서 되게 깔끔한 비빔밥 맛이더라구요. 야채도 생야채이고 콩나물도 양념을 과하게 무친게 아니라 양념이 오히려 거의 없는 편이라서 육회 맛을 많이 가리지 않는 그런 비빔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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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고기를 구워먹는거 보다 이렇게 육회나 육사시미로 먹으니깐

같은 양이여도 배가 덜 부른거 같은...느낌이지만 ㅋㅋ

무튼 정말 맛있게 식사를 했어요. 

 

신선함을 자부하는 식당 답게 신선한 고기 최고에요.

 

육사시미 드시고 싶은 분들은 여기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친구에게 소개를 받아 돈까스 맛집 정돈에 다녀왔습니다!

강남역, 신논현역 부근에 있긴 한데 신논현역에서 더 가깝긴 해요 ㅎㅎ

 

신논현역 8번 출구로 나가면 되구요. 강남역에서 신논현까지 가까우니까 강남역으로 가도 크게 불편하진 않을것 같아요.

다만 위치가 약간 찾기가 수월하진 않아요.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음식점 많은 골목 있잖아요. 거기에 있는게 아니구

약간 주택가인가 싶을정도인 뒷길? 골목? 에 있어요. 

 

대신 매장은 크기가 꽤 넓직하고 깔끔해서 분위기는 좋습니다.

돈까스 집보다는 약간 까페같은 분위기에요. 

 

 

얘기 들어보니 대학로쪽에서 크게 성공하고 강남쪽에도 생긴거 같은데..

식사 한창일때 가면 줄을 선다고 해서 아주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 봤습니다.

역시나 애매한 시간에는 바로 들어가요. 대신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세요.

점심 타임 마지막 주문이 2시니까 그 전에는 가야합니다.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메뉴는 돈까스 전문점 답게 깔끔합니다.

제가 일행분과 얘기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돈까스, 스페셜 돈까스, 돈까스 카레 요렇게 크게 분류해볼수있어요.

 

돈까스는 흔히 먹는 안심, 등심, 안심+등심 

스페셜 돈까스는 스페셜 등심, 프리미엄 이런식으로 있는데

때에따라 일부 품목은 주문이 불가한 날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제가 간 날에 가능했던 스페셜 중에서 저는 스페셜 등심 돈까스를 시켜봤어요!

약간 삼겹살 같죠? 모양이 ㅎㅎ

일반적인 등심돈까스 보다 기름이 더 많은 느낌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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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정말 예술 이였습니다.....

진짜 진짜 부드럽고 돈까스같은 느낌이 아니고 스테이크 먹는 느낌이였어요.

촉촉하면서 전혀 퍽퍽하지도 않구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에요. 한입 딱 먹고는 이거 돈까스 맞아? 할정도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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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다른 메뉴는 안심돈까스.

일단 위에 스페셜 등심도 상차림은 똑같애요.

 

돌위에 있는거는 소금이랑 노란거는 레몬소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돈까스 소스보다는 소금 찍어먹는게 맛있더라구요.

돈까스에 소금을 찍어먹어본건 여기서 처음 시도해봤는데 

고기가 워낙 잡내없이 깔끔하고 부드럽다 보니 고기 본연의 맛을 가리는 소스보다는 소금을 찍어먹는게 

훨씬 맛있으면서 입맛도 돋구더라구요.

 

소금 특히 레몬소금~!! 진짜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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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칼도 없고 딱 수저랑 젓가락만 있는데다가 돈까스가 올라간 그릇이 철조망 마냥 뻥뻥 뚤려있으니깐..

안심이 너무 똥글 똥글 큰데 이걸 어떻게 썰어먹지..?

했었거든요. 근데 역시나 썰어먹을 필요가 없어요.

고기가 완전 촉촉하고 부드럽기때문에 그냥 베어 물면 사르륵 짤립니다.

이로 충분히 자를수 있어요.

 

안심도 진짜 이게 돈까스가 맛나 싶을정도로 부드럽고.... 촉촉 육즙 좔좔!

그런 맛이에요.

 

진짜 이런 돈까스는 처음 먹어보는거 같아요.

돈까스 하면 약간 초딩입맛같은 선입견이 강했었는데..

이건 진짜 이게 왠걸..? 이런 느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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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윤기 좌르르 보이시나요? 저게 다 육즙이에요.

아 근데 돼지고기에 핑크빛 보이면 거부감 드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기는 한데...

저는 돼지고기도 이제는 완전 다 익혀먹지 않아도 된다 해서 쉐프가 해주는대로 혹은 추천하는 굽기대로 구워달라구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ㅎㅎ

 

 

안심과 등심의 차이라면 뭐.. 안심이 쫌 더 깔끔한 맛?

등심이 쫌더 육향이 느껴지는 그런 차이에요. 등심이 더 기름지기도 하구요.

 

근데 둘 다 진짜 담백하고 너무 부드러워서 폭풍 흡입했어요.

 

정돈은 진짜 돈까스계의 신세계였어요.

튀기면 다 맛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근데 이건 진짜 다른 느낌의 ...그런 돈까스였어요. !

 

 

 

안녕하세요~

 

대학로에 연극이나 뮤지컬 보러 많이 가시죠?

저는 이번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똥고집이란 맥줏집에 갔었는데

맛이 괜찮아서 추천드릴라고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원래부터도 좀 인기가 많은 곳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됐어요 ㅎㅎㅎ

 

혜화역 하고 멀지 않아요!

좌석도 꽤 넓으니 인원이 많아도 무리 없을듯 합니다.

 

일단 외관은 이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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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있어요

술 마시러 많이들 오는 곳이다보니 새벽 4시까지 길게 영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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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갔을때가 막 저녁타임 시작할 6시쯤? 그쯤이라 사람이 적었어요. 아무래도 평일이기도 했구..

술을 마시기에는 좀 이른감이 있어서 그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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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답게 메뉴도 카테고리가 주연, 명품조연, 멀티맨 등등 공연과 관계된 용어들로.. ㅋㅋ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다 술안주로 좋은 것들로 ㅎㅎ

 

닭똥집이 가장 인기 메뉴인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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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상차림(?) 이라고 해야하나 기본 반찬은 요렇습니다.

소금이랑 양념치킨 양념같은거랑 스윗칠리 같은 소스이구요.

치킨무랑 샐러드인데 샐러드 드레싱은 약간 특이하게 딸기우유같은 맛이 나서... 제 스타일은 아닌걸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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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똥고집으로 반반으로 시켰습니다.

닭똥집 튀김 사이에 고구마 튀김도 숨어 있어요. ㅎㅎ 

 

저는 사실 닭똥집을 먹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서.. 

막 비교할수있는 사전 정보가 상당히 적은 편인데요.

그래도 자신있게 말할수있는것은 냄새가 정말 안납니다.

어떤 닭똥집은 막 누린내같은거 나는데 여기는 그런 잡내없이 정말 깔끔해요.

 

그리고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해서 다 먹을때 까지도 바삭거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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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양념보다 그냥 후라이드를 소금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중간에 고구마 걸리면 포슬포슬하고 달달합니다. ㅋㅋ

그렇다고 고구마가 많이 들어 있지는 않아요 ㅎㅎ

 

쫄깃하면서 꼬돌하고 바삭하니까 아주 맛있게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째로 시킨 메뉴는 해물 쟁만 짜파게티!!

요거 진짜 별미에요. 

처음에는 짜파게티를 뭐 이리 비싸게 받나 했는데 해물도 꽤 들어가 있고 자꾸 생각나는 맛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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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에 야채랑 해물 넣고 볶은건데 살짝 매콤하면서도 불맛도 쫌 나고

진짜 넘 맛있어서 폭풍 흡입하게 되는 맛이에요. 

저는 술을 안마셔서 콜라랑 먹었지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닭똥집도 그렇고 이것도 술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대학로라서 그런지 가게 곳곳에 포스터들도 많이 붙어있고

이런 마블 벽화들도 많이 그려져있던게 인상적이였어요.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밥을 먹고 나와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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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공연보고 밥이나 술한잔 하실곳 찾는다면

똥고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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